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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샬렌 필드 정비로 8월12일부터 홈경기 진행
작성 : 2020년 07월 27일(월) 11:34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당분간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론토 구단은 27일(한국시각) 2020시즌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토론토는 8월12일부터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를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북미 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메이저리그는 지난 24일부터 2020시즌을 시작했다. 그런데 토론토는 캐나다 정부가 로저스 센터의 시즌 중 사용을 불허하면서 개막 시점까지 홈구장을 구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토론토는 지난 25일 올 시즌 홈구장으로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의 홈구장인 샬렌 필드를 선택했다. 그러나 조명탑과 방송 시설 등 여러 구장 시설을 정비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8월12일부터 홈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30일부터 홈경기로 예정돼있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연전은 내셔널스 파크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도 필라델피아의 홈인 시티즌스 뱅크 볼파크에서 펼쳐진다.

캐나다 매체 TSN은 27일(한국시각) "토론토는 샬렌 필드의 시설을 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토론토는 8월1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전까지는 상대 팀 홈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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