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8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 0.111(9타수 1안타)를 마크했다.
추신수는 팀이 2-4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 롭 레프스나이더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콜로라도 우완 불펜투수 옌시 알몬테를 상대로 4구를 노렸지만 투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이후 9회초 좌익수 수비를 소화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텍사스는 9회초 1점을 더 내주며 콜로라도에 2-5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가 어깨 통증으로 1이닝 만에 강판됐고 이후 불펜투수들이 총동원 됐지만 경기 초반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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