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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승골' 유벤투스, 삼프도리아 꺾고 세리에A 9연패 달성
작성 : 2020년 07월 27일(월) 09:1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 세리에A 9연패를 달성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삼프도리아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6승5무5패(승점 83)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2위 인터밀란(22승10무4패, 승점 76)과의 승점 차이를 7점으로 벌리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9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자, 통산 36번째 리그 우승이다.

좀처럼 삼프도리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던 유벤투스는 전반 추가시간 미랄렘 피야니치의 도움을 받은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기세를 탄 유벤투스는 후반 22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반면 삼프도리아는 모르텐 토스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44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득점 찬스를 놓쳤지만, 경기 결과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유벤투스는 조기 우승을 결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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