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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극적 잔류…본머스·왓포드 강등 눈물
작성 : 2020년 07월 27일(월) 02:59

아스톤 빌라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올 시즌 치열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잔류 전쟁에서 아스톤 빌라가 웃었다.

빌라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빌라는 후반 39분 잭 그릴리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분 뒤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빌라는 승점 35를 기록하며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를 확정 지었다. 이미 노리치 시티(승점 21)가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본머스와 왓포드도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본머스는 에버턴에 1-3으로 패했고, 왓포드 역시 아스널에 2-3으로 졌다. 두 팀 모두 나란히 승점 34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본머스의 경우 에버턴과 무승부만 거둬도 빌라에 골 득실차에 앞서 잔류할 수 있었지만 눈물을 흘려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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