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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지루 연속골' 첼시, 울버햄튼 2-0 제압…4위+UCL행
작성 : 2020년 07월 27일(월) 02:08

첼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첼시가 메이슨 마운트와 올리비에 지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제압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과 최종 38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4위 첼시는 승점 66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승점 59로 토트넘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 밀려 7위로 추락,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메이슨 마운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올리비에 지루가 골키퍼 루이 파트리시우를 따돌리며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울버햄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다마 트라오레를 투입했고, 후반 14분에는 주앙 무티뉴, 다니엘 포덴세, 루벤 비나그레이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첼시는 후반 32분 지루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대신해 타미 에이브러험과 허더슨 오도이를 투입하며 응수했다.

첼시는 1분 뒤 마운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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