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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결승골' PSG, 프랑스컵 정상 등극…음바페 부상
작성 : 2020년 07월 25일(토) 18:13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우승팀' 파리생제르맹(PSG)이 컵대회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시즌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25일(한국시각) 프랑스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19-2020시즌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네이마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스타드 렌에게 우승컵을 양보해야 했던 PSG는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컵 결승은 프랑스 프로축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월에 중단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열린 경기였다. 제한된 인원의 관중도 허용됐다. 프랑스 정부 지침에 따라 8만석 규모의 경기장에 약 5000여 명만이 입장했다.

네이마르의 골은 전반 14분에 터졌다. 이후 경기를 리드하던 PSG에 악재가 덮쳤다. 전반 28분께 '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을 당한 것. 음바페는 생테티엔의 로익 퍼랭의 거친 태클에 쓰러져 결국 교체됐다. 경기 후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페랭은 처음에 경고를 받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 조치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PSG는 1골을 마지막까지 지키며 정규리그에 이어 프랑스컵도 정상을 찍고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PSG는 내달 1일 올림피크 리옹과 리그컵 결승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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