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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러셀 "4번타자 자신 있어, 스트레일리와 맞대결 기대"
작성 : 2020년 07월 24일(금) 17:34

에디슨 러셀 / 사진=방규현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BO리그에 입성한 에디슨 러셀(키움 히어로즈)이 4번타자 역할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댄 스트레일리(이상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키움은 24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키움은 새 외국인 타자 러셀과 선수단의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후 러셀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몸을 풀며 KBO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러셀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혔을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특히 시카코 컵스의 주전 유격수로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과시하며 팀의 2016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키움은 최고의 경력을 갖고 있는 러셀을 품으며 팀의 중심타선에서 활약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러셀은 타격에 자신감을 보이며 KBO리그에서 최고의 구위를 자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스트레일리와의 맞대결을 기다렸다.

러셀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파워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서 4번타자 역할에 자신있다"며 "특히 득점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구체적인 숫자에 대한 목표는 생각한 적 없다. 경기에 출전해 상대와 경쟁하고. 팀이 긍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팀이 이길 수 있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면서 "유격수가 가장 편한 포지션이고 2루수도 많이 뛴 경험이 있어서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맞대결을 펼치고 싶은 상대에 대해서는 "스트레일리와의 승부가 기대된다. 예전에 같은 팀에 속했었다"며 "마차도와도 트리플A에 아이오와에서 잠시 같이 뛴 적이 있다. 한국에서 다시 만난 건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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