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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이미도 하차→소유진·건나블리 합류까지 '새단장 바람' [ST이슈]
작성 : 2020년 07월 24일(금) 15:50

소유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신현준 갑질 논란을 비롯해 아나운서 도경완의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으로 뜻밖의 곤혹을 치른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배우 소유진 내레이션 합류와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의 재합류를 알리며 새단장을 예고했다. 돌풍을 맞아 휘청이는 듯했으나 연이은 반가운 소식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소유진이 새롭게 내레이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간 도경완과 함께 '슈돌' 내레이션을 맡아온 이미도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소유진은 최근 4년만 종영을 알린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 본색'에서도 MC로서 활약을 해왔다. 프로그램이 종영하며 자동 하차를 하게 된 그가 곧바로 '슈돌'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둔 다둥이 엄마인 소유진이 아이들을 보며 어떤 내레이션으로 '슈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 밖에 제작진은 지난 22일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축구선수 박주호와 자녀 나은 양, 건후군의 재합류 소식을 밝히며 1월 태어난 셋째 진우 군까지 공개된다고 예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이어 새로운 내레이션으로 소유진까지 합류된다는 소식을 전한 '슈돌'은 본격적인 새 단장의 움직임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실 지난 몇 주간 '슈돌'은 뜻밖의 돌풍을 맞아 곤혹을 치렀다.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기로 언급됐던 배우 신현준이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부터 뜻밖의 위기를 맞았다. 신현준에게 폭언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려왔다고 폭로한 전 매니저 A 씨의 사연은 생각보다도 더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고 결국 신현준은 이를 반박하며 진실을 둘러싼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에 이르렀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슈돌' 측은 신현준의 방송분을 공개했다. 하지만 갑질 논란이 과열되고 있던 상황,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결국 신현준 역시 해당 논란으로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라고 알리며 잠정 하차 선택을 했다.

신현준의 하차와 함께 '슈돌' 역시 안정을 찾아가나 했으나 뒤이어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방송분에서 도경완이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던 때 시험 중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상담 게시판에 등장했다. 이에 '슈돌' 측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뜻밖의 논란에 연이어 휩싸이며 입방아에 오른 '슈돌'에 일각에서는 우려의 씨 선을 쏟아냈지만 다행히도 금주에는 반가운 소식들을 전하며 논란의 여파를 막아냈다.

한편 소유진의 첫 내레이션은 8월 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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