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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홈런 포함 4안타' 다저스, 개막전서 SF 8-1 제압
작성 : 2020년 07월 24일(금) 14:09

키케 에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A 다저스가 개막전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맹타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8-1로 이겻다.

개막전에 앞서 다저스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경기 시작 직전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급하게 더스틴 메이를 내세웠다.

메이는 4.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이어 케일럽 퍼거슨이 0.2이닝(무실점), 페드로 바에즈가 1.1이닝(무실점), 아담 콜레렉이 1.2이닝(무실점), 브루스다르 그래테롤이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에르난데스가 4안타(1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의 몫이었다. 타일러 하네이만(내야안타)-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전 안타)-윌머 플로레스(중전 안타) 순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파블로 산도발의 희생플라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다저스는 4회말 2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다저스의 타선이 불을 뿜었다.

다저스는 7회말 1사 2,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내야땅볼로 역전에 성공한 뒤 후속 에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격차를 벌렸다. 이어 오스틴 반스의 적시타와 맥스 먼시의 밀어내기 볼넷을 더해 6-1로 달아났다. 이어 8회말에는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개막전 승리는 다저스가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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