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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 감독, 비야레알 지휘봉 잡아…3년 계약
작성 : 2020년 07월 23일(목) 20:02

우나이 에메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에서 경질됐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스페인 명문팀 비야레알 사령탑에 올랐다.

비야레알은 2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3시즌 간 비야레알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메리 감독은 2006년 알메리아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발렌시아와 세비야를 거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베테랑 감독으로 성장했다. 특히 세비야에서는 유로파 우승을 연거푸 거머쥐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에메리 감독은 이후 파리 생제르망에 이어 지난 시즌부터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70점으로 5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에메리 감독은 올 시즌에도 아스널에서 부진을 이어갔고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이후 야인에 머물렀던 에메리 감독은 비야레알의 지휘봉을 잡아 자신의 주무대였던 스페인으로 복귀했다.

한편 비야레알은 올 시즌 승점 60점으로 5위를 차지해 유로파 진출권을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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