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레드벨벳 아이린, '유닛→배우' 열정의 데뷔 러쉬 [ST이슈]
작성 : 2020년 07월 22일(수) 19:00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이 가요계와 영화계를 아우르는 데뷔로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린은 지난 6일 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닛, 레드벨벳-아이린&슬기로 데뷔했다.

그동안 레드벨벳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이미지를 콘셉트로 내세운 아이린&슬기는 타이틀곡 '몬스터(Monster)'로 상대방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괴롭히는 불멸의 몬스터를 매혹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무대에서는 유닛의 매력이 극대화된 데칼코마니 안무를 비롯해 아이린의 얼굴에 몬스터 CG가 깔리는 독특한 연출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첫 유닛의 파괴력도 막강했다. 음원, 음반, 음악방송 1위 모두를 석권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0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 해외에서도 선전하며 그룹 못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힘입어 아이린&슬기는 20일부터 수록곡 '놀이 (Naughty)'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2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에서 '놀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닛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린은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16일 아이린이 영화 '더블패티'에 주연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연기에 처음 도전해 호평을 받았던 아이린은 4년여 만에 첫 필모그래피를 갖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린은 꿈과 희망을 잃은 청춘들의 성장기를 다룬 '더블패티'에서 앵커 지망생으로 출연한다.

'더블패티'는 지난 2019년 영화 '첫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한 백승환 감독의 신작이다. 연내 개봉을 목표로 8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

아이린의 첫 영화라 압도적인 화제성도 동반되는 중이다. 캐스팅 소식은 물론 대본리딩 현장까지 관련된 모든 행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모양새다. 배우 배주현의 청춘물이 어떨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