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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모두의 마블`이 인기끄는 이유는?
작성 : 2013년 08월 27일(화) 09:25

[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들의 인기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이들 게임의 운영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레이싱 액션게임 `다함께 차차차`와 미니게임 `다함께 퐁퐁퐁`, 정글미니액션 게임 `다함께 고고고`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모바일 게임 최초로 인기브랜드 `다함께` 시리즈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지난 6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은 약 한 달 만에 다운로드수가 1000만 건을 돌파, 27일 현재까지도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모두의 마블`외에도 `몬스터 길들이기`와 `마구마구`, `다함께 차차차`등의 게임이 10위권을 기록중이다. 업계는 넷마블의 이같은 인기 요인으로 재미있는 게임성과 함께 10년 동안 축전된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역량을 꼽고 있다.

현재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CJIG(씨제이아이지)는 운영관련 고객문의와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고객센터(CS)에 200여 명의 인력을 배치시켜놓고 있다. 또 이용자가 오류 없이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서버 상황을 체크해 구글플레이 결제오류도 감소시키고 있다.

넷마블 모바일게임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CJIG(씨제이아이지) 관계자는 “쏟아지고 있는 모바일 게임들 속에서 이용자들의 유입과 유지를 위해 신뢰성 높은 운영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시간 고객 응대 및 피드백, 고객의 성향에 따른 맞춤형 업데이트, 마켓 별 모니터링 분석 및 대응 등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운영의 힘은 게임의 인기 상승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국민게임으로 부상한 `다함께 차차차`는 서비스 시작 8개월째 접어든 지금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데이트, 발 빠른 고객응대 등으로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 작년에 출시한 판타지 RPG `카오스베인`, 야구게임 `마구매니저`, 항구교역 소셜게임 `베네치아 스토리`, 카드배틀 RPG `몬스터 크라이` 등도 운영 노하우를 통해 최고매출 30~40위권에서 꾸준히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모바일 게임 수명이 3개월이 채 안 된다는 업계의 속설을 깨뜨리고 최대 1년 넘게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CJIG(씨제이아이지) 길호웅 부장은 “`다함께 차차차`, `카오스베인SE`, `베네치아 스토리` 등의 경우는 오랜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CJIG의 운영 노하우가 반영된 결과물이다”라며 “향후에도 서버운영, 마케팅 분석, 고객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로 고객과 개발사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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