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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부터 유튜버까지, 정재호→이규빈 '하트시그널2' 출연자 근황 [ST이슈]
작성 : 2020년 07월 22일(수) 14:16

정재호 김도균 이규빈 김현우 / 사진=각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정재호부터 오영주까지. 2018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8명은 여전히 대중의 큰 관심사다. 배우부터 유튜버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먼저 정재호는 사업가 겸 방송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재호는 IT 사업가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과 동시에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3 골방예측단'에 출연해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들의 심리를 분석하기도 했고, MBC '오! 나의 파트너'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21일에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 재연배우로 등장하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김도균은 한의사인 본업에 충실하고 있지만, 대중에게 아예 얼굴을 비추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는 '하트시그널 시즌2' 종영 이후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것은 물론 유튜브 채널 '오늘도 균'을 개설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해 한의사로서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입학해 재학 중 5급 재경직 행정고시를 패스하며 '넘사벽' 스펙으로 화제를 모은 이규빈은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 제5차 목요대화' 사회를 맡은 근황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규빈은 지난 1월 국무조정실의 신임 사무관으로 발령받아 경제 조정실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규빈은 8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을 통해 5급 공무원으로서의 일상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르게 김현우는 방송 이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그는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여론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경리단길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며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던 김현우는 최근 식당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그는 "8월 2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며 "개인적으로 정말 긴 시간을 고민하고 생각해보며 내린 결정이다. 앞으로 만들게 될 새로운 이야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알렸다.

오영주 임현주 송다은 김장미 / 사진=각 인스타그램


여자 출연자들 또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하트시그널2'에서 가장 주목받은 출연자 중 한 명인 오영주는 방송 이후 다양한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유튜브를 개설해 16만 명 이상의 구독자들을 보유,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 후 방송 활동, 강연, 라디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KBS2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활동했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비행기 타고 가요2'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는 패션엔 '팔로우미 리뷰온'에서 푸드 리뷰어로 활약하고 있다.

임현주 또한 '하트시그널2' 이후 패션엔 '팔로우미10', 드라맥스 '밝히는 연애 코치'를 통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배우로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뿐만 아니라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까지 있는 배우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웹드라마 '우웅우웅 시즌2'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쳤고, 3월 공개된 박보람의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걷고 있다.

송다은도 마찬가지다. '하트시그널2'에 출연할 당시에도 배우를 준비하는 지망생이라고 밝힌 송다은은 종영 이후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섰다. 2011년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로 데뷔한 송다은은 올리브 '은주의 방', tvN '외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김장미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세계 3대 패션 스쿨 중 하나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출신으로, '하트시그널2' 출연 당시 뉴욕에서 의류 편집숍을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 겸 CEO로 등장해 화려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출연 이후에도 국내외를 오가며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쌓아온 김장미는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인 스피커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업인 디자이너로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에 주력하며 인플루언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연예계의 안과 밖에서 활약하게 될 '하트시그널2' 출연자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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