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미녀골퍼 안소현(25·삼일제약)이 세종필드골프클럽의 후원을 받는다.
세종필드골프클럽은 21일 "안소현과 후원 조인식을 갖고 2년간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소현은 오는 7월 30일 열리는 삼다수제주오픈부터 모든 대회에서 세종필드골프클럽 패치를 달고 경기한다.
세종필드골프클럽으로부터는 후원금과 라운드 등 연습 환경을 지원받는다.
안소현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2014년과 2016년 KLPGA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안소현은 올 시즌 정규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열린 대회에서는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 컵 21위,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33위를 차지했다.
조인식을 마친 안소현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골프장에서 좋은 환경 아래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하반기에는 관심 받는만큼 성적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세종필드골프클럽은 세종시 연기면에 자리한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이다.도심과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룬 이채로운 코스로, 코스 곳곳에서 세종정부청사와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정용원 대표는 "우리 골프장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대중제 코스이면서 조경에 심혈을 기울인 아름다운 코스다. 안소현 선수의 열린 마인드와 화사한 이미지가 우리 골프장과 꼭 닮았다. 좋은 환경에서 연습에만 집중하는 안소현 선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기분 좋게 후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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