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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에이전트 "레알 안 떠나…아직 계약기간 2년 남았잖아"
작성 : 2020년 07월 21일(화) 16:35

가레스 베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가 베일의 거취에 대해 "떠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각)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이 베일의 이적설에 대해 '관심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이번 시즌 20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지네딘 지단 감독 재부임 이후로 서서히 입지를 잃은 베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된 후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문제는 그의 태도다. 경기 중 벤치에서 마스크로 눈을 가리고 자거나 딴짓을 하는 등 기행을 일삼고 있다. 본인 역시도 시큰둥한 반응이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할 당시에도 베일은 축하 세리머니를 즐기기보다 겉도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넷은 "베일의 계약기간이 아직 2년 남았고, 이곳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아무 곳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베일은 다른 레알 선수들만큼이나 뛰어나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그를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 베일은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으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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