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여자배구 도쿄올림픽 조 편성·일정 공개…2021년 7월31일 한일전
작성 : 2020년 07월 21일(화) 10:22

김연경 /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제32회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편성 및 경기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조 편성은 지난 1월31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세계랭킹에 따라 B조부터 나선형 형태로 배치됐다. 이에 따라 한국(9위)은 개최국 일본,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도미니카 공화국(10위), 케냐(23위)와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중국(1위), 미국(2위), 러시아(5위), 이탈리아(8위), 아르헨티나(11위), 터키(12위)로 구성됐다.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1년 7월25일 브라질과 첫 경기를 펼치며, 이후 27일 케냐, 29일 도미니카, 31일 일본, 8월2일 세르비아와 예선에서 격돌한다. 이후 8월4일 8강전, 6일 4강전, 8일 결승전이 이어진다.

한편 아시아배구연맹(AVC)은 개최여부가 불투명 했던 2020년도 AVC컵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AVC는 대회 개최 가능한 국가를 새로이 물색하는 등 대회 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으나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단, 아시아 청소년, 유스 남·녀 대회에 대해 AVC는 코로나가 진정된다는 가정하에 2021년 1-2월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하반기중 청소년, 유스 남·녀 대회 참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