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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새 외인 캘시 페인, 코로나19 음성 판정…자가격리 중
작성 : 2020년 07월 21일(화) 09:08

캘시 페인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새 외국인 선수 캘시 페인(24)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로공사 배구단은 "캘시이 지난 16일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구단에서 마련한 김천시 소재 사택에서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캘시의 격리기간은 입국일인 16일 다음날로부터 만 14일이 되는 30일 낮 12시까지다. 구단 관계자 등 일체 접촉을 금한 상태로 영상통화 등을 통해 구단과 소통하고 있다.

구단에서는 방역택시 이용, 접촉 인원 제로화 등 해외 입국자 방역관리 강화 방안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캘시의 입국을 준비해 왔다. 원활한 격리생활을 위해 식품, 운동기구 등 필요한 물품을 선수와 미리 상의해 사택에 제공해둔 상태며, 캘시는 사이클, 덤벨, 튜빙 등 운동기구와 더불어 구단에서 제공한 2주간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격리기간 중 몸상태 유지를 위한 트레이닝을 소화할 계획이다.

캘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예정된 일자에 입국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절차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충분히 숙고된 결과물인 것 같아 인상깊었다"면서 "자가격리로 인해 둘러보진 못했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이 많이 기대되며, 격리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쓸 것이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학수 고대하고 있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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