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MUSIC)이 17세 천재 래퍼 트레이드엘(TRADE L)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어뮤직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멤버 영입 소식을 알리며 트레이드엘의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 했다.
트레이드엘은 아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세 신예 래퍼로, 주로 사운드클라우드에 데모 음원을 올려 이름을 알렸다. 또한 하이어뮤직에 영입 전 Levitate, JAEHA 등의 앨범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트레이드엘의 영입은 박재범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뤄지게 됐다. 평소 트레이드엘의 사운드클라우드 음원을 주의 깊게 들어온 박재범은 직접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하이어뮤직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어뮤직은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과 미국 시애틀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도시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힙합 R&B 음악 레이블로,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지난 2017년 함께 설립했다.
현재 식케이 (Sik-K), 그루비룸(GroovyRoom), 피에이치원(pH-1), 골든(Golden), 우디 고차일드 (Woodie Gochild), 김하온(HAON), 우기(WOOGIE), 빅나티(BIG Naughty), DJ 써밋(DJ SMMT), Yultron(율트론), 28AV(아바타 다코), Phe Reds(페 레즈) 등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특히 트레이드엘은 8월과 9월 발매되는 하이어뮤직 컴필레이션 앨범에도 참여했으며, 지난 17일 하이어뮤직 오피셜 계정에 그의 사운드클라우드 데모 음원과 학생증 사진 일부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그의 출중한 실력에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생애 첫 화보 촬영까지 진행했다고 해 그의 앞으로 활약에 벌써부터 힙합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이어뮤직에 새롭게 둥지를 튼 트레이드엘은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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