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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 "'택시운전사' 5·18 운동 '폭동' 표기, 설명 살펴보는 중"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7월 20일(월) 17:48

택시운전사 일본 넷플릭스 /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일본 넷플릭스가 영화 '택시운전사'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 표기해 논란이 불거졌다.

20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현재 외국어로 번역된 '택시운전사'의 작품 설명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 넷플릭스는 '택시운전사'를 홍보하는 문구로 "눈앞에 펼쳐진 것은 폭동으로 인해 지옥으로 변한 거리", "폭동을 취재하겠다는 독일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는 택시 기사 이야기"라고 표기했다.

이를 두고 국내 누리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5·18 운동을 두고 폭동이라 표현한 것은 의미를 폄훼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그리고 그와 함께 한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등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개봉 이후 1218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14위의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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