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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램파드, 지루 칭찬 "꾸준히 득점하는 선수 얻었다"
작성 : 2020년 07월 20일(월) 13:4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팀내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칭찬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시즌 FA컵 준결승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FA컵 결승에 진출해 아스널과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아스널과의 FA컵 결승전은

이날 승리의 물꼬를 튼 것은 지루였다. 지루는 경기 초반부터 최전방에서 연계 플레이로 맨유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지루는 결국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맨유의 골 망을 갈랐다. 팽팽한 흐름에서 나온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지루의 선취골로 분위기를 탄 첼시는 이후 후반 1분 메이슨 마운트의 추가골과 후반 29분 상대 해리 맥과이어의 자책골을 더해 맨유의 완승을 거뒀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지루는 굉장히 모범적인 선수이고 프로다운 선수"라며 "지루는 시즌 초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지루는 노력한 대가를 받고 있고 나는 꾸준히 득점하는 선수를 갖게 됐다"고 지루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은 지루를 보고 프로 정신, 근면함, 겸손함 등의 멘탈리티를 배워야 한다. 그는 팀 플레이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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