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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메시, 25골-21도움 '득점왕·도움왕'에 올라
작성 : 2020년 07월 20일(월) 10:49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9-20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했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19-2020 라 리가 최종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1도움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5-0 완승에 크게 기여했다.

메시는 전반 24분 안수 파티의 선제골을 도우며 호랑이 발톱을 드러낸 후 전반 34분 직접 골맛을 봤다. 이후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30분 다시 한번 알라베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24호, 25호 골을 이날 경기에서 몰아친 메시는 개인 통산 7번째이자 4년 연속 라 리가 득점왕(각종 대회 포함 30골)에 올랐다. 메시는 올 시즌 정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총 30골을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는 4골 차이다. 3위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와는 9골 차.

도움왕도 메시의 몫이었다. 리그에서 21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2위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을 크게 제쳤다.

역대 라리가에서 처음으로 단일 시즌 '20-20클럽'에 가입한 메시는 3년 연속으로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는 쾌거를 누리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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