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이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16승10무11패(승점 58)로 리그 6위로 올라서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선발 출전한 케인은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에도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2골. 승점 3점. 멋진 일요일 저녁"라며 자축했다.
한편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레스터의 자책골을 이끄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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