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wiz를 제압하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NC는 42승2무19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연패에 빠진 KT는 31승1무32패로 7위에 머물렀다.
강진성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나성범과 박민우는 각각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이재학이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KT는 선발투수 데스파이네가 4.2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해야만 했다. 로하스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NC는 1회말 박민우의 안타와 이명기의 진루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NC는 2회말 강진성,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알테어의 2타점 3루타, 김태군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이후 이명기의 안타와 폭투로 이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 양의지, 박석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며 6-0으로 차이를 벌렸다.
KT는 4회초 황재균의 안타 이후 로하스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6회말 강진성의 솔로 홈런, 박민우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8-2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NC는 KT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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