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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블리 첫 승+이성규 3안타' 삼성, 롯데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0년 07월 18일(토) 21:36

라이블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8일 오후 6시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삼성은 시즌 34승30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롯데는 29승32패가 됐다.

삼성의 선발투수 라이블리는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이성규가 3안타 1타점, 이성곤이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3.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제구력 난조에 빠지며 조기 강판됐다. 허일이 1안타 2타점, 마차도가 3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롯데의 차지였다. 롯데는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전준우가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허일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삼성은 2회말 2사 1,2루에서 김상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3회말에는 무사 1,3루 상황에서 이성곤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

삼성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삼성은 5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1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고, 7회말에는 이성곤과 이성규의 연속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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