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주 연속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5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전반 26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 두명 사이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앞선 아스널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은 올 시즌 컵 대회 포함 18골 12도움을 달성,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18일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PL 36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손흥민은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을 구하고 있으며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명성이 이어지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을 비롯해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실바)가 포함됐다. 공격진에는 해리 케인(토트넘)을 비롯해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가 뽑혔다.
수비진은 롭 홀딩(아스널), 해리 매과이어(맨유), 조니 에반스(레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장갑은 매트 라이언(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이 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