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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김호중X김희재 '사랑했지만'·이찬원 '우연히' 음원 공개
작성 : 2020년 07월 17일(금) 11:33

사랑의 콜센타 / 사진=쇼플레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음원이 발매된다.

17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15회에서 부른 곡들이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랑의 콜센타 PART15’ 앨범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제3한강교’와 ‘젊음의 노트’를 시작으로 임영웅의 ‘쓰러집니다’, 영탁의 ‘거울도 안보는 여자’, 이찬원의 ‘우연히’, 정동원의 ‘사랑 반 눈물 반’, 김호중과 김희재가 함께 부른 ‘사랑했지만’이 수록된다.

이어 신유, 박구윤, 신성, 최현상, 소유찬, 박서진, 장송호가 함께 부른 ‘첫차’와 신유의 ‘애가 타’, 박서진의 ‘사모’, 박구윤의 ‘십오야’, 최현상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포함된다. 또한, ‘미스터트롯’ TOP7과 현역7의 특별한 콜라보 무대도 함께 음원으로 공개된다. 김호중과 박구윤이 함께 한 ‘나 가거든’과 임영웅, 영탁, 최현상, 소유찬의 ‘정말 사랑했을까’까지 총 14곡이 수록된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의 팬은 태진아의 ‘거울도 안보는 여자’를 신청했다.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영탁의 뒤로 임영웅이 거울을 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을 신청받은 정동원은 “행사에서 자주 부르는 곡”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구성진 꺾기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으며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김호중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신청받아 김희재와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로 무대를 꾸몄다. 또한, 김호중은 박구윤과 함께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애절한 감성으로 열창해 반전 ‘케미’를 선보였다.

박서진의 오랜 팬은 나훈아의 ‘사모’를 선곡했다. 이에 박서진은 다정하게 팬의 이름을 부르며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박서진은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노래에 몰입하여 TOP7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현역7은 서울시스터즈의 ‘첫차’를 선곡하여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영탁은 “박구윤과 신유가 춤추는 거 처음 본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신유는 “발이 정말 바빴다”며 능청스레 댄스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현역7의 화려한 무대에 대항하기 위해 TOP7은 퍼포먼스, 화음, 가창력이 ‘3박자 앙상블’을 이룬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 무대를 선보였다. 평소보다 결의에 찬 보이스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드러낸 TOP7은 맏형 장민호의 댄스 브레이크로 ‘초강수 역공’을 던지며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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