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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마샬 득점포' 맨유, 크리스탈 팰리스 2-0으로 제압
작성 : 2020년 07월 17일(금) 10:2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샬의 득점포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압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2점(골득실 28)을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승점 62, 골득실 31)에 골득실에 뒤진 5위를 마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이 4위까지인 만큼 남은 두 경기에서 3위 첼시(승점 63점)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42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초반 포문을 연 것은 크리스탈 팰리스였다. 전반 2분과 7분 윌프레드 자하와 패트릭 반 안홀트가 연속 슈팅을 날리며 맨유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로 구성된 미드필더진이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 주도권을 찾아왔다. 이후 점점 크리스탈 팰리스를 압박하며 선취골을 노렸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래시포드가 페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 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맨유는 후반전 들어 파상공세를 펼치며 크리스탈 팰리스를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33분 앙토니 마샬이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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