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반도'가 개봉 직후 뜨거운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하루동안 '반도'는 27만796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7만9728명을 기록하며 1위로 껑충 올라섰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20년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은 물론 해외 185개국 선판매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 16일 오전 7시 기준 85.2%가 넘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반도'는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위를 차지한 'BIFAN2020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은 4400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수 1만6000명을 기록했다. 3위로 하락한 '#살아있다'는 314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81만8954명을 기록했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310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만1645명을 기록했다. 5위 '소년시절의 너'는 일일관객수 1161명, 누적관객수 2만3443명의 기록을 보였다.

'반도' 개봉에 힘입어 극장가를 방문한 관객수도 크게 뛰었다. 이날 극장가 총 관객수는 29만6779명이다. 전날 4만2863명의 기록에 비해 대폭 상승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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