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동시에 개인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오전 2시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위고 요리스(골키퍼), 서지 오리에,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무사 시소코, 지오바니 로 셀소,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26분 아크 정면에 있던 로 셀소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 두 명 사이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30개, 18골 12도움·컵 대회 포함)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9개. 동시에 EPL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21개로, 2016년에 쓴 20개(14골 6도움)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를 줬다. 이는 이날 2골을 퍼부어 8.6점을 받은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2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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