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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황인엽, 싱크로율 두고 독자들 갑론을박 [ST이슈]
작성 : 2020년 07월 15일(수) 19:00

황인엽 한서준 권현빈 / 사진=키이스트, 네이버 웹툰, 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황인엽이 '여신강림' 한서준 역 물망에 오른 가운데 이를 두고 독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4일 황인엽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스포츠투데이에 "황인엽이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 한서준 역 오디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여신강림'은 민낯은 죽어도 들키기 싫은 자칭 화장발 여신 임주경(문가영)의 고군분투 여신생존기다.

작품 속 한서준은 남주 같은 서브 남주로 등장한다. 그는 이수호(차은우)를 좋아하던 임주경을 오랜 시간 지켜보다, 어렵게 마음을 고백하고 현재 교제를 이어오고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오디션 소식을 두고 독자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작품 속 한서준과의 싱크로율을 놓고 벌어진 갑론을박이다.

작품 속 한서준은 날카로운 얼굴, 스타일링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특히 가수 권현빈과 높은 싱크로율 자랑한다. 실제 권현빈은 한 뷰티프로그램에서 한서준 메이크업을 한 채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황인엽 한서준 간의 싱크로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림체가 워낙 권현빈을 닮아 다른 사람이 매치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또한 고등학생, 대학생을 오가는 한서준과 나이대가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황인엽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반면 그의 도전을 응원하는 독자들도 있다. 일각에서는 배우가 서브 남주로 물망에 오른 사실에 만족했다. 연기력이 입증된 연기자를 전면에 세우는 게 낫다는 의견이다. 웹툰 드라마 속 이미지를 100% 구현해내는 것이 어렵다는 현실을 이해하는 반응도 있다.

웹툰 원작 드라마에는 웹툰과 드라마 속 인물의 싱크로율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때문에 캐스팅 과정부터 물망에 오르는 배우들은 큰 화제를 모은다. 황인엽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다. 과연 황인엽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어떠한 행보를 보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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