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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다원, 무성의 댄스 태도 반성→학폭 의혹 해명 '논란 수난시대' [종합]
작성 : 2020년 07월 15일(수) 16:38

다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SF9 다원이 무성의 태도 논란에 이어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무성의 태도에는 반성을, 학폭 의혹엔 즉각 해명했지만 당분간 논란의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무성의 태도 논란은 지난 12일 디지털 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을 공개된 영상에서부터 불거졌다. 당시 영상 속에는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에 맞춰 릴레이 댄스를 추는 SF9의 모습이 담겼다.

그중 다원은 자신의 차례에 춤을 추지 않고 대형에 들어가거나, 무성의한 태도로 안무를 소화해 비난을 받았다.

이에 다원은 지난 13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릴레이 댄스'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었다"며 "여러분들이 많이 속상해하시는 것 같아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제가 경솔했던 부분 같다. 콘텐츠 해석을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이 하시는 말씀이 맞다. 보시는 다른 분들이 불편해하실 수 있다"며 "다음부터는 취지에 맞게 각각 콘텐츠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적받아야 될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지적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이 직업 자체를 여러 번 경험한 게 아니다 보니 여러분들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조금씩 다듬어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 더 열심히 할 테니 응원 많이 해달라. 진심으로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원 / 사진=DB


무성의 댄스 논란은 그의 빠른 사과로 일단락됐으나, 이후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14일 SNS을 중심으로 다원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 A씨가 "어릴 적 다원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A씨에 따르면 그는 학창시절 다원에게 폭력, 괴롭힘을 당했다. 이에 A씨는 "내 기억 속에는 네가 날 괴롭히는 게 선명하다"며 "내 어린 나날은 너에 대한 열등감과 공포심으로 가득 차 있다"고 폭로했다.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앨범까지 공개했다.

이 같은 의혹이 확산되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즉각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스포츠투데이에 "다원의 학교 폭력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폭로한 사람이 다원과 학창시절을 같이 보낸 사람으로 추측된다"며 "그러나 폭로자의 주장이 일방적이고 왜곡됐다"고 덧붙였다.

다원은 지난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 지난 6일 미니 8집 '글로리어스'를 발매했다. 최근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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