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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 "챔피언스리그 다시 가려면 투자 필요해"
작성 : 2020년 07월 15일(수) 14:17

미켈 아르테타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구단에게 자금 지원을 요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각)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지위를 되찾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9-20시즌 중반 아스널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지휘봉을 잡은 후 아스널의 후방 빌드업 체계를 정립하고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면서 팀 정비에 돌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질주했다.

그러나 중단된 시즌이 재개된 뒤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물론 유로파리그 출전까지 불투명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못하고 재정적 지원도 안 하게 되면 투자를 한 팀과의 격차가 더 벌어진다"면서 구단의 투자를 촉구했다.

한편 아스널은 2019-20시즌 승점 50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4시15분 리버풀과 일전을 벌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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