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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손흥민과 한솥밥 먹나…토트넘 이적 급물살
작성 : 2020년 07월 15일(수) 11:04

김민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15일 KBS에 따르면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해 토트넘과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두 구단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이적료를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김민재에 대해 '괴물'이라고 부르며 토트넘 레이더망에 걸려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이미 A대표로 30경기에 출전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스타로 떠올랐다"면서 "큰 키와 강한 체력은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또 베이징이 이적료료 1350만 파운드(200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데 그리 비싸지 않다"고 평가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민재는 유럽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에버턴, 왓포드, 사우샘프턴, 아스널을 비롯해 포르투갈 FC포르투,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등이 주시 중이다.

또 다른 매체 미러에 따르면 김민재의 이적료는 1350만 파운드(205억 원)에 이른다. 유럽 다수의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는 이유 중 하나도 김민재의 이적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해 영입에 이점을 보인다. 김민재의 장점도 뚜렷하다. 높은 제공권에도 빌드업 능력이 우수하고 스피드도 뛰어나다.

김민재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으며 유럽 무대를 누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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