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도박사들이 꼽은 2020 발롱도르 유력 수상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5일(한국시각)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총 51골, 정규리그 34) 기록을 쓴 레반도프스키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뒤로하고 도박사들이 꼽은 2020 발롱도르의 유력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가 공개한 베팅업체의 2020 발롱도르 배당률을 살펴보면 레반도프스키는 3/1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4/1), 케빈 더브러위너(맨시티·9/2), 호날두(5/1), 사디오 마네(리버풀·12/1) 등을 따돌렸다.
배당률 '3/1'은 1달러를 걸었을 때 원금을 포함, 4달러(1달러+3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30세가 넘은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무대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제 몫 이상을 했다. 정규리그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타이인 34골을 터트린 데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11골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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