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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부산행'→'반도' 잇는 시퀄, 가능성 열려 있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07월 15일(수) 08:24

반도 연상호 감독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과 '반도'를 잇는 또 다른 시리즈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 개봉 인터뷰를 진행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서울역', '부산행'에서 이어지는 확장된 세계관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함은 물론,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카체이싱 액션과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색다른 비주얼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반도'를 잇는 또 다른 시리즈에 대해 밝혔다. 그는 "모든 건 다 열려있다. 다만 어떤 플랫폼으로 가서 어떤 형식으로 푸는 게 맞는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는 나올 수 있는 게 많다. 때문에 다른 시퀄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산행'은 재난 형태였고, '반도'는 캐릭터 액션이었다. 여기에 또 다른 시퀄이 나온다면 호러라든지 다른 장르로 나올 수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장르로 나오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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