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국회 청문회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일정, 증인, 참고인 명단 등을 포함한 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이번 청문회의 증인은 31명, 참고인은 11명으로 총 42명이다. 먼저 증인 명단에는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한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경주시청 철인3종팀 김규봉 감독, 운동처방사 안주현 씨, 주장 장윤정, 선배 선수 김도환 등이 포함돼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박석원 대한철인3종협회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
또한 고 최숙현 선수의 부모와 동료 선수들도 참고인으로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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