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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중국, 11월·12월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 강행 의사"
작성 : 2020년 07월 14일(화) 13:44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2020~2021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가 중국에서 정상 개최된다.

ISU는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빙상경기연맹은 11월 6~8일까지 충칭에서 열리는 ISU 피겨 그랑프리 대회와 12월 10~13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예정대로 연다"고 밝혔다.

당초 중국 올림픽위원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자국 내 국제 스포츠대회를 모두 최소한다고 밝혔지만, 2022년 베이징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하는 대회는 계획대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은 베이징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하고 있다. 11월 충칭대회는 해당 대회 출전 포인트가 걸려 있다.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도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ISU는 전했다.

앞서 새 시즌 국제 빙상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바 있다. 8월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 시즌 첫 국제 피겨 메이저대회와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가 이미 취소됐다.

9월 슬로바키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는 10월 중순 개최지를 라트비아 리가로 변경해 열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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