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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 맨시티, 챔스 출전 가능…벌금까지 줄어
작성 : 2020년 07월 13일(월) 17:55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징계를 경감한다. 벌금은 1000만 유로(약 130억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UEFA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맨시티에 향후 2시즌 동안 유럽클럽대항전 진출 금지, 3000만파운드(한화 약 455억원)의 벌금형 징계를 내렸다.

맨시티 구단은 반기를 들었다. 터무니없는 징계라며 CAS에 항소를 제기했다. 지난 6월,CAS와 화상통화를 통해 소명까지 마쳤다.

그로부터 한 달 후 CAS는 맨시티의 징계를 경감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로써 맨시티는 2020-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현재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를 마크,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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