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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전 매니저, 비합리적 정산→수익 배분 NO→업무 독촉 주장
작성 : 2020년 07월 13일(월) 15:09

신현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신현준(52)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배우의 욕설을 비롯해 불공정한 정산과 처우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여기에 김광섭 대표는 신현준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13일 더셀럽은 김 대표의 업무 환경과 신현준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문자 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현준은 김 대표에게 일본 팬미팅 사업을 성사시킬 것을 주문하며 자신을 비롯한 제3의 인물들의 정산 액수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팬미팅 투자가 성사되지 않았음에도 정산들이 비체계적으로 진행됐다고.

이에 김 대표는 신현준이 13년간 계약서 작성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구두로 약속한 수익 배분(배우 90%, 김 대표 10%)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신현준은 김 대표에게 업무를 재촉했다. 신현준은 김 대표에게 작품 및 활동과 관련해 빨리 일을 성사시키거나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메시지를 보낸 후 10분 동안 김 대표가 답이 없자, 9번에 걸쳐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반복했다.

신현준 측은 김 대표의 모든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한편 신현준은 의혹 속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그대로 등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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