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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올해 못한 '류현진 데이' 2021년에 두 차례 예정
작성 : 2020년 07월 13일(월) 10:48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흥미로운 이벤트를 공개했다.

토론토 구단은 최근 내년 일정을 발표하면서 두 차례 류현진 데이를 계획했다.

먼저 2021년 6월18일 뉴욕 앙키스와 홈경기에서 류현진의 유니폼 1만5000개를 관중에게 나눠주기로 했고, 2021년 8월22일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직접 디자인한 모자를 1만5000명에게 지급한다.

이는 당초 토론토가 올 시즌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미뤄지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가능이 크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 구단은 취소된 두 차례 류현진 데이를 2021시즌에도 그대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내년 류현진 데이 이벤트를 할 때쯤에는 류현진에게 더 많은 토론토 팬들이 생길 것"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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