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침마당' 최수민이 아들 차태현에게 연기 관련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져 성우 배한성, 최수민, 장광, 김영선, 박기량, 서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최수민은 "배우는 생각해 본 적 없고 정말 꿈이 성우였다"며 "오로지 꿈이 성우였어서 성우 공부를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성우 공부를 하면서 3년 동안 애를 먹다 한 영화사에서 녹음 성우로 합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도 저는 영화 배우엔 관심이 없었지만, 연극은 하고 싶었다"며 "그러다 드라마 출연 관련 오디션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최수민은 아들인 배우 차태현에게 연기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에 대한 걸 아들 태현이한테 물어봤다"며 "NG를 자주 낸다고 했더니 그 장면만 생각하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차태현이 나의 연기 선생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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