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지난 경기에서 결승골을 작렬했던 이강인(발렌시아)이 레가네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레가네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CD 레가네스와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를 펼친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승점 50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3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위해 마지막 사투를 벌이는 중이다. 이날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레가네스를 꺾고 유로파리그행에 희망을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발렌시아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발렌시아는 필드 플레이어로 고메스, 가메이로, 파레호, 바스, 코클랭, 콘도그비아, 게데스, 파울리스타, 코스타, 디아카비가 나선다. 골문은 도메네크 골키퍼가 지킨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8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44분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작렬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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