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울버햄튼이 에버튼을 완벽 제압하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울버햄튼은 12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버햄튼은 14승13무8패, 승점 55점으로 6위를 마크했다. 4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4점 차. 남은 경기에서 호성적을 거둔다면 내년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진입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선제골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포덴세가 에버튼의 수비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히메네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은 울버햄튼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울버햄튼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분 레안더 덴돈커가 네투의 측면 프리킥을 헤더골로 연결했다.

후반 29분 울버햄튼은 쐐기골을 작렬했다. 디오고 조타가 네베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는 울버햄튼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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