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순연됐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을 치르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중 굵어진 빗줄기 탓에 3회말 공격 직전 중단됐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10개 구단 5개 경기가 모두 비로 인해 취소됐다.
앞서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부산),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광주),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대전), 삼성 라이온즈-kt wiz(수원) 경기가 시작 전 우천 취소됐다.
이날 열리지 않은 경기는 13일(월) 오후 6시30분에 속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첫 월요일 게임 편성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이 늦어지면서 KBO는 올 시즌에 더블헤더, 특별 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를 편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7~8월 혹서기 기간 동안 더블헤더, 서스펜디드는 없지만 월요일 경기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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