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승에 바짝 다가섰다.
토마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날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토마스는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14언더파 202타)과는 두 타 차다.
지난해 10월 CJ컵과 올해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토마스는 2019~2020시즌 3승을 노린다.
토마스를 포함해 웨브 심프슨, 브렌던 토드(이상 미국)가 2승을 거뒀지만, 아직 3승을 거둔 선수는 없다.
2라운드 1위에 올랐던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날 이븐파로 다소 부진하며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1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8위, 이경훈은 이븐파 216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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