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라힘 스털링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대파했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2점을 기록, 독보적으로 2위를 내달렸다. 반면 브라이튼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맨시티의 선제골은 전반 20분에 나왔다. 제수스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중거리 슛으로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3분에는 제수스가 추가골을 작렬했다.

전반은 맨시티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후반에 3골을 더 뽑아냈다. 후반 7분 이번에도 스털링이 나섰다. 측면에서 올라온 제수스의 크로스에 머리를 맞췄다. 볼은 그대로 브라이튼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10분에는 B.실바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40분 또 한 골이 터졌다. 스털링이 팀의 다섯째 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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