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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쐐기포' SK, 접전 끝에 한화 제압
작성 : 2020년 07월 11일(토) 21:27

로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 와이번스가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18승40패로 9위에 자리했다. 한화는 15승4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채태인과 최준우, 로맥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박종훈이 5.1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김택형이 0.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SK는 2회초 1사 이후 채태인과 최준우가 한화 선발투수 김진욱을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도 추격에 나섰다. 3회말 2사 후 이용규의 안타와 도루, 정진호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강경학, 김태균의 볼넷과 정은원의 진루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한화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SK는 7회초 이현석의 볼넷과 최지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다시 3-2 리드를 잡았다. 이어 8회초에는 상대의 연이은 실책으로 1점을 더 보태며 4-2를 만들었다.

한화는 8회말 최진행이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SK는 곧바로 9회초 로맥의 솔로포로 응수했다. 경기는 SK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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