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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3승' 롯데, 두산에 전날 패배 설욕
작성 : 2020년 07월 11일(토) 20:49

박세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롯데는 27승29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햇다. 두산은 34승24패로 3위에 자리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승(5패)을 달성했다. 반면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 5실점(4자책)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1회말 정훈의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전준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이대호의 진루타와 한동희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2회초 최주환, 김재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상대 실책과 박건우의 적시타에 힘입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는 4회말 안치홍의 안타와 마차도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든 뒤,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5회말에는 상대 실책과 이대호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보태며 5-2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박진형이 2이닝, 구승민DL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두산은 9회초 페르난데스가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렸지만, 동점까지 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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