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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노래방 방문 논란 언급중 눈물 "제주도 가야 할듯, 팀 하차할까봐"(놀면뭐하니?) [TV캡처]
작성 : 2020년 07월 11일(토) 20:22

이효리, 유재석 / 사진=MBC 놀면 뭐하니?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효리가 노래방 방문 논란 후 첫 촬영에서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의 안무 연습 현장이 담겼다.

이날 싹쓰리는 비의 사무실에서 함께 만났다. 유재석은 화장기 없는 이효리의 얼굴을 보자마자 "얼굴이 많이 상했는데"라고 장난스레 말을 건넸다.

이효리는 "미용실에 못 가서 그렇다"면서 멋쩍어 했다. 비도 "오늘 청순한 이미지다"고 맞장구를 쳤다.

유재석은 "데뷔하기 전에 다들 조심 좀 해라"면서 노래방 방문 인증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윤아와 노래방에서 만난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잘못했어. 잘못했고, 나 린다 안 할래. 자꾸 린다 린다 하니까"라고 말하더니 말을 잇지 못 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비는 "사실 앞에서 누나를 봤다. 너무 풀죽어있더라. 내가 손을 잡아줬다. 눈물이 맺혀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하차할까봐. 팀에 누를 끼쳐서 되겠냐. 난 제주도에 가야 될 것 같아"라며 휴지로 눈물을 닦았다.

유재석은 "네가 없으면 얘랑 '두리쥬와' 해야 한다. 인생 살다보면 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다독였다.

이효리는 "생각도 못 했다. 요즘 너무 들 떴나봐"라고 자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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