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서머 캠프 두 번째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1일(한국시각) 김광현의 라이브피칭 소식을 전했다. 김광현이 라이브피칭을 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두 번째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김광현은 맷 카펜터에게 워닝 트랙까지 가는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지만, 유망주 딜런 카슨이 공을 잡아냈다. 하지만 폴 골드슈미트에게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내줬다.
두 차례 라이브피칭을 마친 김광현은 이후 팀내 연습경기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더욱 끌어 올릴 예정이다.
한편 김광현은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해 빅리그에 도전하고 있으며, 스프링캠프에서는 4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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